현지 언론, 무리뉴 감독 계약기간 3년 연봉 1000~1200만 파운드 선에서 맨유 이끌 것

▲ 무리뉴 감독, 맨유와 합의 마쳤다? 계약기간 3년, 연봉 1000만 파운드 이상 예상/ 사진: ⓒ첼시
조세 무리뉴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합의를 마쳤다.
 
영국 공영 ‘BBC’ 등 현지 언론은 27일(한국시간) “무리뉴 감독과 맨유가 감독 부임에 대해 합의했다. 무리뉴의 맨유행이 몇 시간 이내로 발표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영국 스포츠 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26일(현지시간) 오후 무리뉴 감독이 런던의 한 호텔에서 에드 우드워드 부사장이 만났고 이곳에서 계약서에 사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계약기간은 3년, 연봉은 1000만 파운드(약 173억원)에서 1200만 파운드(약 207억원) 수준으로 보인다. 만약 사실일 경우 무리뉴 감독은 2018-19시즌까지 맨유 사령탑을 맡게 된다.
 
앞서 현지 언론들은 루이스 판 할 감독의 경질과 동시에 유력했던 무리뉴 감독의 협상을 주목했다.
 
비록 협상 도중 초상권 등 문제가 있었지만, 큰 걸림돌이 되지 않았고 순조롭게 맨유행이 진행됐다.
 
한편 현지 언론들은 현지시간으로 27일 발표될 것으로 보고 있고, 무리뉴가 7월 초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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