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연예이슈] 첫 시작부터 호응 얻어

▲ ‘운빨로맨스’ 시청률 10%로 산뜻하게 시작 / ⓒ MBC
[시사포커스 / 장현호 기자] ‘운빨로맨스’가 좋은 시작을 알렸다.
 
5월 26일 방송 중인 MBC ‘운빨로맨스’는 첫 회를 10.3%로 시작하며 동시간대 드라마 1위에 올랐다.
 
잠시 1위에 올랐던 ‘딴따라’는 7.5%로 떨어졌고, ‘마스터 국수의 신’은 여전히 6.8%로 꼴찌를 면하지 못했다.
 
‘운빨로맨스’는 방송 전부터 기대를 모으던 작품이었다. 황정음과 류준열, 그리고 인지도 높은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인데다 약간은 케이블적인 톤을 가진 소재를 지상파로 가지고 왔기 때문이다.
 
첫 회는 이야기를 소개하고, 주인공의 과거와 목적을 소개하는데 할애했다. 황정음이 호랑이띠의 남자를 찾아야 하고, 류준열이 호랑이띠라는 것으로 마무리 돼 두 사람의 로맨스를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이다.
 
그러나 황정음의 캐릭터는 그동안 보여주었던 캐릭터와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동일했기 때문에, 약간의 피로감을 줄 수도 있었다. 다행히 아직까진 피로감보단 익숙함이 더 강한 모양이다.
 
‘운빨로맨스’가 첫 회부터 좋은 시작을 알리면서 앞으로의 시청률 상승세도 주목해볼 필요가 생겼다. ‘딴따라’와 ‘마스터 국수의 신’은 다소 거리감 있는 소재가 시청자들의 흡수에 어려움을 얻었기 때문에, 아마 지속적으로 ‘운빨로맨스’로 시청률 이동이 있을수도 있다.
 
다만, 변수는 ‘함부로 애틋하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과연 ‘운빨로맨스’가 ‘함부로 애틋하게’가 시작할 때까지 얼마나 충성도 높은 시청자를 확보하게 될 지가 관건일 것이다.
 
한편, MBC ‘운빨로맨스’는 매주 수, 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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