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숙 원내 대변인, “청문회활성화는 일하는 국회로 가는 징검다리”
국민의당 장정숙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오늘 발표된 한 여론 조사에서 상시 청문회 시행에 찬성하는 비율이 57.6%로 반대하는 의견의 2배가 넘는다”며 “지난 총선 과정에서 국민들은 ‘일하는 국회’가 필요하다는 의사를 투표를 통해 표현했다”고 밝혔다.
이어 장정숙 원내 대변인은 “청문회활성화는 일하는 국회로 가는 징검다리”라면서 “총선 결과가 나온 지 2달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총선이 끝나자마자 정부·여당은 민의를 받들겠다고 선언한 것에 대해 청와대와 법제처, 그리고 새누리당은 국민들에게 약속한 바대로 엄중한 민의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장 원내대변인은“국회에서 정상적인 과정을 통해 통과된 법안에 대해 국민의 의사를 거스르는 대통령의 거부권 운운하며, 불필요한 정쟁과 국론 분열을 일으켜서는 안 된다”면서 “일하는 국회, 협치하는 국회를 위해 청문회활성화법안이 조속히 공포되고 시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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