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배구대표팀, 예선전서 뛴 이소영·강소휘는 참가하지 못해

▲ 김연경/ 사진: ⓒ김연경 트위터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 나설 여자 배구대표팀 구성을 마쳤다.
 
대한배구협회는 오는 8월 브라질에서 열리는 리우올림픽에 출전하는 명단 12인을 결정했다.
 
엔트리에는 세계여자예선전에서 활약했던 선수들 위주로 구성됐다. 당시 주장을 맡았던 김연경(페네르바체), 양효진, 황연주(이상 현대건설), 이재영(흥국생명), 박정아, 김희진(이상 IB기업은행) 등이 나선다.
 
올림픽 엔트리가 예선보다 두 명이 줄면서 아쉽게 이소영, 강소휘(이상 GS칼텍스)는 대표팀에 승선하지 못했다.
 
여자 배구대표팀은 지난 23일 예선전을 마치고 귀국해 2주 동안 휴식을 취하고 내달 5일 진천선수촌에서 지난 1976 몬트리올올림픽 동메달 이후 40년 만에 메달에 도전한다. 리우올림픽을 준비한다.
 
이정철 감독은 “김연경에게만 의존해서는 좋은 결과를 보여줄 수 없다”면서 “김희진, 양효진, 박정아 등 다른 공격수들이 살아나야 한다. 무엇보다 전력의 안정화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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