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원내대표,피해자 가족들 만나 면담 실시

▲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새누리당 원내대표실에서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를 비롯해 김광림 정책위의장과 박인숙, 신상진 의원 등이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가족들과 면담을 하고 있다. 사진 / 시사포커스 DB
[시사포커스/ 이승재 기자]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가 가습기 살균제 피해에 대한 진상규명에 새누리당은 조금도 주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정 원내대표는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새누리당 원내대표실에서 가습기 살균제피해자 가족들과 만나 면담을 실시한 자리에서 여러분의 눈물을 닦아 드리지 못해 사죄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서 정 원내대표는 “피해자 가족들에게 송구하고 죄송스럽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가족을 잃은 여러분의 눈물을 닦아 드리지 못한 것에 대해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그동안 민생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면이 많다”면서 “집권여당의 첫 번째 책무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이라면서 “당정회의를 통해 과거 정부에서 하지 않았던 일들에 대해 우리 정부에서는 철저한 진상규면을 통해 해결책을 찾고자 노력하고 있다” 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자리에서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가족 여러분들의 응어리진 말씀을 청취하겠다”고 강조했다.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가족모임의 대표는 “전 국민의 30%가 썼고 수많은 사람들이 노출된 사회적 재난이고 정쟁의 대상이 아니다”라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의 문제고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고통에 시달리기 때문에 정부가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정 원내대표를 비롯해 김광림 정책위의장과 박인숙, 신상진 의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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