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포럼, 1:1 상담회 개최

▲ 선정과정의 객관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주요 경제단체 대표, 주요 업종별 단체 대표, 전문가, 학계 및 시민대표로 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17일 심의를 거쳐 최종 166개사 명단을 확정했다. ⓒ청와대
 [시사포커스/김용철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는 박근혜 대통령의 아프리카 3개국 및 프랑스 방문에 동행할 경제사절단 명단을 발표했다.

산업부는 무역협회, 코트라 등과 협조 하에 그간의 사절단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시장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형식의 경제인행사를 마련해 참여 기업들의 가시적 성과 창출을 적극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산업부는 지난 12일 경제사절단 모집 공고 이후에 신청서를 제출한 기업과 '정상외교 경제활용포탈'에 신청한 기업을 대상으로 사절단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산업부는 선정과정의 객관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주요 경제단체 대표, 주요 업종별 단체 대표, 전문가, 학계 및 시민대표로 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17일 심의를 거쳐 최종 166개사 명단을 확정했다.

경제사절단은 대기업 22개, 중소·중견 102개, 공공기관·단체 42개 등 총 166개사로 구성된 것과 관련 선정위원회는 신청기업들을 대상으로 참가목적, 수출입 및 프로젝트의 수주 가능성 등 기대성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프리카에 동행하는 경제사절단은 대기업 14개, 중소·중견기업 65개, 공공기관·단체 32개 등 총 111개사가 동행한다. 업종별로 플랜트·엔지니어링 15개, 소비재·유통 14개, 기계·자동차 부품 14개, 보건·바이오 11개, 에너지·환경 8개사로 꾸려졌다. 

프랑스는 대기업 12개, 중소·중견기업 69개, 공공기관·단체 20개로 모바일앱 등 IT·보안, 바이오·의약품·의료기기 등 보건분야, 화장품·주얼리 등 뷰티산업 등 유망품목을 포함, 총 101개사가 동행한다. 업종별로는 소비재·유통 25개, 보건·바이오 13개, 기계 7개, 전기·전자 7개, IT·보안 5개 등 포함됐다.

이번 경제사절단은 한국무역협회(에티오피아), 대한상공회의소(우간다, 케냐), 전국경제인연합회(프랑스)가 주관하는 비즈니스 포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아프리카 3개국, 프랑스)가 주최하는 1:1 상담회 등에 참가한다. 특히 1:1 상담회는 오는 27일 에티오피아를 시작으로 30일 우간다, 31일  케냐, 다음달 2일 프랑스에서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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