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장 달오름극장서 5.04~5.22 동안

▲ <변강쇠 점 찍고 옹녀>의 한 장면 ⓒ국립극장


창극 <변강쇠 점 찍고 옹녀>(이하 <옹녀>)가 다시 국립극장 무대에 오른다.

<옹녀>는 조선시대 여인, 옹녀의 삶을 유쾌하게 보여준다. 옹녀는 청상살, 상부살이에 도망자 신세까지 되었지만, 뜨거운 사랑도 만나고 자신의 사랑을 지키기 위해 싸운다. 생과 사의 갈림길에서 그녀는 마지막 선택을 하게 된다.

이 작품은 현대에 맞춰 모던하게 진화한 창극으로, 국립창극단 단원들의 소리와 연기가 더해져 관객들을 사로잡기에 나설 예정이다.
▲ <변강쇠 점 찍고 옹녀>의 한 장면 ⓒ국립극장

<옹녀>는 2014년 초연 당시 창극 사상 최장 기간인 26일, 23회의 공연 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2014년에는 차범석 희곡상 뮤지컬 부문을 수상했으며, 2016년에는 프랑스 파리 테아트르 드 라 빌 초청 공연으로 초대되기도 했다.

공연은 화․수․토․일․공휴일 15시, 목․금 20시에 예정되어 있으며,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5.04부터 5.22까지 열린다. [시사포커스 / 박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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