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와 벤제마, 생각보다 빨리 복귀할 수도 있다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 ⓒ레알 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 레알 마드리드)가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경기 출전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언론 매체 ‘카데나 코페’에 따르면 30일(이하 한국시간) “호날두가 부상 위험을 감수하고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4강 2차전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를 준비한다. 몸 상태가 100%가 되지 못해도 출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지난 21일 2015-16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4라운드 비야 레알전에서 전·후반을 모두 소화한 후 추가시간에 허벅지 이상을 보이며 경기에서 빠졌다.

당초 호날두의 부상은 심각하지 않은 단순혈종으로 알려졌지만 2차 검사를 받은 결과 허벅지 근육파열과 햄스트링이 겹친 심한 부상이었다.
 
이후 호날두는 라요 바예카노 원정에서 제외됐고, 27일 맨시티 1차전 원정도 동행만 했을 뿐 경기에 출전하지는 못했다. 현재는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로 회복하고 있고, 함께 부상을 입었던 카림 벤제마도 조기 복귀에 큰 힘이 실리고 있다.
 
한편 공격의 핵심이었던 두 선수가 맨시티전에 다시 돌아와 힘을 보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