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5할 넘는 벤치 타자… 선발 기회 안 오나?

▲ 김현수/ 사진: ⓒ뉴시스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김현수(28,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대타로 투입돼 안타를 때려냈다.
 
김현수는 29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 볼티모어 캠든야즈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8회 말 대타로 출전해 좌전 안타를 뽑았다. 이로써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종전 0.500에서 0.545로 올랐다.
 
김현수는 팀이 10-2로 리드하고 있던 8회 말 1사 1루 상황에서 크리스 데이비스 대신 타석에 섰다. 화이트삭스 네 번재 투수 다니엘 웹의 4구째 93마일(약 150km)짜리 직구를 받아쳐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날렸다.
 
이후 마크 트럼보의 볼넷으로 2루까지 진루했지만 페드로 알바레즈와 J.J 하디의 후속타 불발로 홈에 들어오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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