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츠 감독, “류현진과 맥카시, 다음달 1일 불펜피칭”

▲ 류현진/ 사진: ⓒ뉴시스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류현진(29, LA 다저스)이 5월에 돌아올 수 있을까?
 
‘LA 데일리뉴스’의 J.P 혼스트라는 29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서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의 말을 인용하며 “류현진과 브랜든 맥카시가 토요일(한국시간 5월1일)에 불펜피칭을 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초부터 투구훈련에 돌입한 류현진은 2월 말에 불펜피칭을 갖는 등 4월 개막전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었지만, 이후 어깨 근육통을 느끼면서 휴식을 취했다. 다행히 수술 받았던 곳은 아니라 복귀에는 큰 무리가 없어보였다.
 
하지만 4월 중순쯤 예정됐던 라이브 피칭(타자를 세워두고 투구)은 사타구니 근육 통증으로 약 열흘 정도 미뤄지게 되면서 차질이 생겼고 지난 27일이 돼서야 다시 불펜피칭을 30개 소화할 만큼 회복됐다.

한편 늦어도 5월 말 복귀가 예상됐던 류현진은 밀린 일정으로 인해 복귀가 언제 이뤄질지 현지에서도 엇갈리고 있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CBS스포츠’에 따르면 “현재 타임 테이블로 봤을 때 5월 복귀가 이뤄질 것 같지는 않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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