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문화예술재단, 3주년 기념 미술기행 가져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이사장 김한겸)은 올해 10월, 거제문화예술회관 개관 3주년 기념전시회『그림으로 만나는, 그림 같은 거제도(圖) 展』을 위한 미술기행을 거제시 일원에서 8월 18일(목) 부터 19일(토) 까지 2박 3일 동안 가졌다. 이번 탐방에는 영화 '취화선'에서 화가 장승업의 그림을 붓으로 대역으로 연기했던 한국화가 김선두 중앙대 교수, 한국의 자연을 애틋한 토속적 정감으로 담아내는 화풍의 화가로 유명하며 김영삼 전대통령 등 저명인사들의 초상화를 그리기도 한 서양화가 이원희 계명대 교수, 거제 지역작가로 거제시 법동리 폐교를 리모델링한 지두갤러리에서 작업하는 엄윤영 서양화가 등 전국의 화가 26인이 참가하여 거제의 아름다운 풍경을 개성있는 시각으로 표현해내는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열정적인 아트투어를 가졌다. 특히, 탐방지로는 관광지로서의 거제도 보다 지역 정체성을 찾기위한 여정으로 진행했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임진왜란 최초 첫승을 기념하여 조성한 옥포대첩기념공원, '한국의 하롱베이'란 별칭을 갖고있고 영화 '은행나무침대' 촬영지인 홍포, 여차 지역, 무신정권에 의해 왕권을 찬탈당한 고려 의종이 유배와서 권토중래를 도모하던 폐왕성터, 진시황이 불로초를 구하기 위한 서복과차 전설이 담겨있는 해금강, 세계 최고의 조선소 대우조선해양, 분단극복을 위한 평화와 상생 체험공원인 거제도포로수용소 유적공원, 청마 유치환 생가, 바람의 언덕 및 기타 유명 문화명소와 관광지 등을 탐방했다.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천년의 역사, 문화예술이 조화로운 환상의 관광지 거제도를 한국 현대미술계에서 독창적인 조형성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작가들의 개성있는 시각으로 표출된 작품들과의 만남은 거제시민들에게 자랑스러운 거제에서 살고있다는 자긍심을 심어주고 예술을 사랑하는 관광객들에게 문화적 볼거리 제공 차원에서 ‘그림으로 만나는, 그림 같은 거제도(圖)’기획되었다. 국제경쟁력 있는 '해양문화관광도시'를 지향하는 거제시에서 ‘문화거제’를 추진하기위한 싱크탱크로 설립한 거제시문화예술재단 3주년 기념전은 10월 20일(금) 부터 11월 18일(토) 까지 1,2부로 나누어 거제문화예술회관 미술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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