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성 높이고 가격 낮춘 대전 선화 위브더스카이 주목

▲ 대전 선화지구에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대전 선화 위브더스카이’가 이달 말 홍보관 오픈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조합원 모집에 나서 관심이 모아진다. ⓒ대전 선화 위브더스카이
대전 선화지구에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대전 선화 위브더스카이’가 이달 말 홍보관 오픈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조합원 모집에 나서 관심이 모아진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대전 선화지구에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인 대전 선화 위브더스카이는 선화·용두지구 중 첫 번째 주자로 ‘위브더스카이’라는 이름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대전 선화 위브더스카이는 오는 29일 홍보관을 오픈할 예정이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단점 줄이고 강점 극대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쉽게 말해 무주택조합원들이 땅을 사서 아파트를 짓는 것을 말한다. 최근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는 와중에 실수요자 중심으로 주택 시장이 재편되면서 주변 아파트 시세보다 낮은 합리적인 가격을 강점으로 내세우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들이 각광을 받는 추세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갖는 가격적인 강점은 부지 매입에 따른 금융비용이 일반 분양 아파트에 비해 적은 반면 낮은 이윤 추구로 땅값과 건축비 등이 거의 원가로 공급된다는 부분에서 비롯된다. 조합원으로 가입하기가 쉽지 않지만 그만큼 가격적 메리트가 충분한 셈이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갖는 단점은 조합원들의 구성체인 조합이 사업을 진행하다보니 사업이 불안정해질 가능성이 있고 이는 사업의 장기화로 이어져 최종적으로 추가분담금이 늘어날 가능성까지 내포하고 있다는 부분이다. 하지만 대전 선화 위브더스카이는 이 같은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의 불안정성을 크게 줄였다는 평가다.
 
실제 지난 9일 재개발 조합 총회에서는 이번 사업을 지역주택조합 사업방식으로 전환하면서 사업이 지연될 경우 재개발 방식으로 다시 전환될 수 있게 했다. 이로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의 치명적 단점인 사업 장기화로 인한 여파를 크게 줄일 수 있게 된 셈이다.
 
대전 선화 위브더스카이 측은 건설사·시행사의 이익이 배제되고 사업의 장기화로 인한 추가 분담금 위험이 크게 줄어들었고 이에 따라 조합원의 절감액이 커졌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는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키며 조기 완판 가능성을 더욱 높여줄 수 있다는 평가다.
 
반면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의 강점인 합리적 가격은 더욱 강화됐다. 대전 선화동 인근 시세는 59㎡ 기준 평당 1000만원을 넘는다. 하지만 대전 선화 위브더스카이의 평균 평당가는 700만원대 중반으로 책정된다. 10%에서 많게는 20% 이상 저렴한 수준이다.
 
◆중소형 평형 및 입지·시설 등도 차별화
여기에 대전 선화 위브더스카이는 전 세대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돼 실수요자들의 수요를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대전 선화 위브더스카이는 59㎡, 74㎡, 84㎡의 세 타입으로 조합원을 모집, △59㎡ 495세대, △74㎡ 168세대, △84㎡ 274세대, △39㎡ 59세대 등 총 996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입지도 여느 일반 분양 아파트 못지 않다. 대전 선화지구는 중구청역과 서대전네거리역, 오룡역이 모두 인근에 위치하고 있고 서대전역과 대전역에도 인접해 타 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또한 단지 바로 앞에 서대전초등학교, 대전중앙초등학교, 충남여중·고, 호수돈 여중·고 등 교육 시설도 밀집해 있다.
 
단지 내의 주민운동시설·어린이놀이터 등의 테마공원 및 녹지공간과 내부 시설인 피트니트센터와 실내골프연습장 등의 커뮤니티 시설도 주목할 만하다. 남향 위주의 단지 설계와 4Bay 설계를 통한 실내 환기 및 채광·통풍 유도와 주방 펜트리 공간 배치로 인한 수납 공간 극대화도 호평을 받고 있다.
 
대전 선화 위브더스카이는 오는 29일 대전 동구 원동 베네시안웨딩홀 2층에 홍보관을 오픈하고 조합원 모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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