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자 워크숍에서 결정, 29일 접수, 다음달 3일 선출

▲ 새누리당 신상진 의원. 사진/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윤성필 기자] 새누리당은 26일 국회에서 20대 총선 당선자 워크숍을 열고 원내대표 및 정책위의장 경선관리 위원장에 4선의 신상진 의원을 임명했다.

이 같은 결정은 당선자 워크숍 참석자들이 계파를 떠나 다수의 의견으로 채택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경선 선거관리위원으로 재선의 김기선, 홍철호, 윤영석 당선자와 비례대표 당선자인 김순례 당선자가 위촉되었다.

선거괸리위원회는 오는 29일까지 후보자 접수를 받은 다음, 다음달 3일 당선자 총회에서 투표에 의해 원내대표 및 정책위의장을 선출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새누리당은 원내대표 선출을 합의추대 형식으로 할지, 완전 경선을 통한 투표로 결정할지에 대해서는 아직 결론을 내지 못한 상태이다.

현재 원내대표 후보로는 비박계의 4선의 나경원, 정진석 의원 등이 거론되고, 친박계는 홍문종 의원이 출마를 희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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