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주산성 근처 하우스 꽃집들 화분 분갈이로 손님 붐벼...

▲ 고양시 덕양구 행주산성 근처 각종 관엽수와 꽃을 파는 비닐하우스 꽃집들이 바쁘게 손님을 맞이하고 있다. [시사포커스/박상민 기자]
▲ 서울 서부지역과 가까운 지리적 여건, 직영농장에서 재배하여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는 입소문으로 이곳은 단골손님들이 많이 찾아오는 곳이다. [시사포커스/박상민 기자]

[시사포커스/박상민 기자] 고양시 덕양구 행주산성 근처에 가면 각종 관엽수와 꽃을 파는 비닐하우스 꽃집들이 즐비하게 손님을 맞이하고 있다.
 
지나가던 사람들은 가던 길을 멈추고 활짝 핀 꽃을 배경으로 연신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고 향기를 맡는 등 꽃이 전해주는 봄기운을 만끽했다.
 
이곳은 서울 서부지역과 가까운 지리적 여건, 직영농장에서 재배하여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는 소문이 나면서 봄이나 가을이 되면 단골손님들로 붐벼 온 가족이 나와서 손님을 맞이해야 한다.
 
특히 직영 농장에서 재배한 꽃과 나무, 직접 생산한 화분을 시중 가격보다 10~20% 이상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어 인기가 좋은 곳이다. 여기에 좋은 꽃과 나무를 선택하는 방법이나 화분갈이 요령 그리고 물주는 방법 등에 대해서도 친절하게 설명 해준다.
 
관엽식물을 구입한 박미리 씨는 “어떻게 키우는지, 꽃은 언제 피는지 등을 친절하게 설명해줘 생각보다 더 많이 구입했다”며 “가격이 다른 곳 보다 저렴하여 봄과 가을에 꼭 한번씩 찾아온다”고 했다.
 
이곳에서 꽃집을 운영하고 있는 강행란 씨는 “식물은 겨울 휴면 기간이 지나면 잎이나 줄기가 자라 꽃이나 열매를 맺는 생식성장에 들어가게 되므로 꼭 화분갈이를 해주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또한 "좁은 화분 속에서 자라는 화초는 2년 정도에 옮겨심기를 해줘야 하며 분갈이는 새싹이 트기 전이 좋다"고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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