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순 전남대병원은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해 지급받은 보조금을 횡령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사진/시사포커스DB
화순 전남대병원에서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해 받은 보조금을 횡령했다는 제보가 들어와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화순 전남대병원은 보건복지부에게 2010년부터 외국인 환자 유치 선도의료기술 육성사업을 위해 국비 13억원을 지원받아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의료사업을 벌였다.
 
그러나 광주지방경찰청은 '일부 직원이 보조금을 횡령했다는 의혹이 들어와 화순 전남대병원의 국제메디컬센터 사무실을 15일 압수수색하여 보조금 사용 내역서를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광주지방경찰청 관계자는 "현재 수사 초기 단계라 담당 직원들의 횡령 여부를 조사 중이며, 횡령의 내역이 발견되지 않아 횡령의 크기를 알 수 없어 보조금 사용 내역서를 정확하게 조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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