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집 수는 4만2천여개로 지난해보다 1,200여개가 사라졌다. 사진/시사포커스DB

민간인이 운영하는 어린이집이 점차 사라지고 있다.

지난해 1,200개의 어린이집이 문을 닫았지만 올해도 어린이집이 계속 문을 닫을 것으로 보인다.

집에서 아이를 키우면 지급되는 가정양육수당과 국공립 어린이집의 증가로 민간 어린이집이 문을 닫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는 저출산으로 인한 영유아들의 부족과 누리과정 예산파행으로 인해 부모들이 유치원으로 아이들을 보내고 있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지금 민간 어린이집은 3만 5천여개 이지만, 내년까지 5천여개의 민간 어린이집 폐원 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012년에 0세부터 2세까지 무상보육이 도입되어 갑자기 불어난 어린이집에 정부가 인가 제한을 완화되면서 국공립 어린이집과 민간 어린이집이 급격하게 늘어나 포화상태에 이르러 지금의 민간 어린이집의 폐원 현상은 너무나 당연한 결과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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