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세월호 2주기 추모 문화제가 개최된다.사진/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박상민 기자] 2014년 4월 16일 진도 관매도 해상에서 476명이 탑승해 있던 6852톤 세월호가 침몰해 탑승객 476명 중 생존자 172명 사망자 295명 실종자 9명이라는 비극을 낳았던 사건이 있었다.

약속 국민연대와 4·16가족협의회 등은 오는 16일 오후 7시에 세월호 참사 2주기 추모문화제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에 15일 서울경찰청은 ‘행사를 진행하는 과정에 미신고 행진, 구호제창, 도로를 불법 점거하는 행위 등 순수 문화제의 범위를 넘어서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격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세월호 2주기 추모 문화제가 순수 문화제로 진행된다면 행사 진행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교통관리 등 협조를 하고 주최 측도 시민들에게 소음 피해와 통행에 불편이 덜 갈 수 있도록 자체적으로 질서 유지를 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여 밝혔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