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최상위 랭커들 대부분 한국인

▲ 이번에 알파고는 스타크래프트에서 인간과 격돌한다. 사진 / 강민욱 기자
구글 딥마인드의 인공지능 슈퍼 컴퓨터 알파고가 게임 '스타크래프트'에서 다시 인간과 격돌할 전망이다.
 
최근 동아일보 보도에 따르면 스타크래프트의 제작사인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와 알파고의 구글은 인간과 알파고와의 스타크래프트 경기를 위해 실무 협상 중 인것으로 알려졌다. 알파고는 이미 바둑에서 이세돌 9단을 이긴 바 있다.
 
경기 종목은 스타크래프트1, 2 이며 경기 장소 및 나서게 될 선수에 관련하여 협의하고 있다.
 
구글 알파고 측은 지난 이세돌 9단과의 바둑 대국에서 다음 도전할 종목이 스타크래프트가 될 것 이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실제 대결을 위해서 구글과 블리자드의 실무 협상까지 추진되고 있음이 알려진 것은 처음이다.
 
한편 스타크래프트는 특성상 바둑과는 다르게 대결하는 선수 쌍방이 어떤 전략을 쓰는지 알기 어렵다.

또한 우리나라 최상위 프로선수들의 타고난 감각에 의한 타이밍 러쉬(수비로 일관하다 상대방이 약해지는 시기에 진격, 일거에 제압하는 전술)와 일부 변칙성 플레이(입구막기 등)에 알파고가 어떻게 대처할지 게이머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시사포커스 / 강민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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