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프레스센터서 좋은 후보 30명 발표

▲ 시민유권자운동본부는 29일 좋은 후보 선정 결과 30명의 명단을 공개 발표했다. 사진 /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김민규 기자]4.13총선 좋은 후보 선정을 위한 시민유권자운동본부(이하 시민유권자운동본부)는 29일 『유권자가 뽑은 4.13총선 좋은 후보』를 공개했다.

시민유권자운동본부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한국프레스센터 19층에서 공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8일 각 시민사회단체에서 추천한 92명의 후보 중 토의 끝에 추려낸 30명의 좋은 후보를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좋은 후보'는 △ 국민과 나라의 이익을 계파의 이익보다 소중히 하는 후보 △ 국회의원의 특권을 내려놓고 국민의 종복이 되고자 하는 후보 △ 살아온 과정을 통해 전문성과 헌신성을 입증할 수 있는 후보 △시민사회의 발전에 이바지 한 공로와 기여도 △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 등 헌법적 가치와 철학에 투철한 후보 △ 계파의 이익을 위해 국민을 배신하는 후보 △ 국회의원의 특권을 앞세워 갑질하는 후보 △ 언행이 단정치 않고 윤리적으로 문제가 있는 후보 △ 헌법적 가치와 철학에 반하는 후보 등 9가지 기준에 의거해 인성과 자질,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하게 됐다.

특히 정치신인이거나 지역발전에 노력해 온 정치인, 지역화합에 앞장서 온 정치인 등 정치개혁에 걸맞은지에 중점을 두고 평가해 선정했으며 공식선거운동기간인 3월 30일 이후, 선정된 ‘좋은 후보’에게는 현지를 직접 방문하여 ‘좋은 후보’의 선정 이유를 밝히고 후보에게 직접 인증패를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래는 300여 시민단체로 구성된 시민유권자운동부가 선정한 '4.13총선 좋은 후보' 명단이다.

강요식(새누리당, 서울 구로구 을), 권영세(새누리당, 서울 영등포구 을), 김무성(새누리당, 부산 중구영도구), 김문수(새누리당, 대구 수성구 갑), 김선동(새누리당, 서울 도봉구 을), 김성식(국민의당, 서울 관악구 갑), 김종훈(새누리당, 서울 강남구 을), 나경원(새누리당, 서울 동작구 을), 박대출(새누리당, 경남 진주시 갑), 박승호(무소속, 경북 포항시 북구), 박주선(국민의당, 광주 동구남구 을), 박준영(국민의당, 전남 영암,무안,신안군), 부상일(새누리당, 제주시 을), 서영교(더불어민주당, 서울 중랑구 갑), 안대희(새누리당, 서울 마포구 갑), 안홍렬(새누리당, 서울 강북구 을), 안효대(새누리당, 울산 동구), 오세훈(새누리당, 서울 종로구), 유승민(무소속, 대구 동구 을), 이사철(새누리당, 부천 원미구 을), 이상휘(새누리당, 서울 동작구 갑), 이석현(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양시 동안구 갑), 이용선(더불어민주당, 서울 양천 을), 이재오(무소속, 서울 은평구 을), 이현재(새누리당, 경기 하남시), 이혜훈(서울 서초구 갑), 임태희(무소속, 경기 성남시분당구 을), 주대준(새누리당, 경기 광명시 을), 지상욱(새누리당, 서울 중구성동구 을), 한인수(새누리당, 서울 금천구)
※ 상기 명단은 가나다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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