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5일 명동성당에서 식 올려

▲ 현대차그룹과 애경그룹이 정몽구 회장 손자와 장영신 회장의 손녀가 결혼함에 따라 사돈을 맺게 됐다. 사진 / 시사포커스DB
현대차그룹과 애경그룹이 정몽구 회장 손자와 장영신 회장의 손녀가 결혼함에 따라 사돈을 맺게 됐다.

26일 재계에 따르면 내달 15일 서울 명동성당에서는 현대차그룹 오너 일가 선동욱 씨와 애경그룹 오너 일가 채수연 씨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선동욱 씨는 현대차그룹 정몽구 회장의 장녀인 정성이 이노션 고문의 아들이다. 또한 채수연 씨는 애경그룹 장영신 회장의 장남 채형석 총괄부회장의 차녀다.

정성이 고문은 1962년생으로 이화여대 행정학과를 졸업, 1985년 대전선병원 설립자인 고(故) 선호영 회장의 차남인 선두훈(59) 대전선병원 이사장과 결혼했다. 정성이 고문은 선동욱씨 등 1남 1녀를 뒀다.

채형석 총괄부회장은 성균관대 재학 시절 부인 홍미경 씨와 결혼, 장녀 채문선 씨와 차녀 채수연씨 등 1남 2녀를 뒀다. 채문선(30)씨는 애경산업에서 근무하다 지난 2013년 7월 고(故) 이운형 세아그룹 회장의 장남인 이태성(38) 세아홀딩스 상무와 결혼한 바 있다. [ 시사포커스 / 김종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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