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과 농촌에 대한 소중한 가치 일깨워주게 될 것

▲ 25일 서울시와 농협중앙회와 함께 손잡고 오는 다음 달 4월부터 연말인 11월까지 서울시민이 농촌지역을 방문해 농사를 체험하고, 직접 수확한 농작물로 요리해보는 ‘도시가족 주말농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사진ⓒ서울시
25일 서울시와 농협중앙회와 함께 손잡고 오는 다음 달 4월부터 연말인 11월까지 서울시민이 농촌지역을 방문해 농사를 체험하고, 직접 수확한 농작물로 요리해보는 ‘도시가족 주말농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매달 둘째ㆍ넷째주 주말(토ㆍ일요일)에 운영되며, 여름방학 기간인 7∼8월에는 매주 토요일마다 열린다.
 
첫 행사는 다음 달 9일 연천 나룻배마을에서 인삼수확, 가마솥 밥 짓기, 감자전 만들기, 나룻배타기와 같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올해 주목할 점은 연 1회씩 진행하던 기차 체험 프로그램은 10회, 1박 2일 농촌체험 캠프는 5회로 확대 운영됐다는 것이다.
 
유치원생 이상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이달 29일부터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서를 올리면 된다. 참가비는 버스의 경우 1인당 1만2000원, 기차는 1만7000원, 1박 2일 농촌체험 캠프는 3만원으로 알려져 있다.
 
송임봉 서울시 도시농업과장은 “가족단위 농촌체험 프로그램이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생활 교육에 도움을 주고, 시민들이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이해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시사포커스 / 박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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