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 ‘좋은 후보’와 ‘나쁜 후보’ 분류 결과 공개 예정

▲ 『4·13총선 좋은 후보 선정을 위한 시민유권자운동본부』는 21일 낡은 정치를 바꾸고 국회를 개혁하기 위해 4·13총선 후보들의 옥석을 가리고자 발족식을 열고 본격 후보심사에 돌입했다. 사진 / 시사포커스 DB
『4·13총선 좋은 후보 선정을 위한 시민유권자운동본부』는 21일 낡은 정치를 바꾸고 국회를 개혁하기 위해 4·13총선 후보들의 옥석을 가리고자 발족식을 열고 본격 후보심사에 돌입했다.
 
시민유권자운동본부는 이날 오전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발족식을 열고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좋은 후보 선정 100인 위원회’를 통해 객관적이고 합리적 심사를 해 나갈 것임을 천명했다.
 
이날 참석한 100인 위원회 대표단 중 발언자로 나선 김진현 세계평화포럼 이사장은 “정상적인 선거를 통해 이 나라의 정치 주체가 바뀌어 지지 않으면 국내외로 들끓고 있는 혁명의 마그마가 폭력을 불러올 수 있다”며 “1960년대 이래 그 잠깐 동안의 경제성장과 경제성장에 매몰되지 말자”고 경고의 목소리를 냈다.
 
김 이사장은 이어 박근혜 정부 대통령직속 사회통합위원회장의 발언을 인용해 “파괴적 사회를 막으려면 노블리스 오블리주 실천이 절실하고 계층·이념·세대갈등의 원인은 압축성장으로 심화된 양극화에 있다. 1960년대 이후의 압축성장이 지금 압축갈등의 표출로 나타나고 있다”며 “이번 선거라고 하는 정상적인 평화적인 방법을 성공하지 못하면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폭력과 망국일 뿐”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런 인식을 바탕으로 시민유권자운동본부는 오는 29일 각 당의 공천 후보를 심사한 결과를 좋은 후보와 나쁜 후보로 분류해 발표할 예정이며 하루 뒤인 30일부터는 좋은 후보에게 인증패를 전달한 뒤 이들에 대한 지지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아울러 시민유권자운동본부는 좋은 후보 선정 기준과 관련해 국민과 나라의 이익을 계파의 이익보다 소중히 하는 후보, 국회의원의 특권을 내려놓고 국민의 종복이 되고자 하는 후보, 살아온 과정을 통해 전문성과 헌신성을 입증할 수 있는 후보, 시민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와 기여도, 헌법적 가치와 철학에 투철한 후보 등 5가지 요소를 중점으로 평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4·13총선 좋은후보 선정을 위한 시민유권자운동 100인 위원회 명단(가나다 순)은 아래와 같다.
 
강동형(제주태양에너지발전 회장), 강성규(민주사회시민단체연합 상임대표), 강철수(범사련 자문위원), 강태욱(민주주의이념연구회 회장), 고경국(경남 진주 국일태권도장 대표), 고영회(대한변리사회 회장), 권오금(대한뉴스타임즈 회장), 김갑재(환경과복지를생각하는시민의모임 상임대표), 김관희(건강증진실천협의회 이사장), 김근화((사)한국여성자원금고 이사장), 김덕근(바른태권도시민연합회 회장), 김보애(영화배우), 김선근(변호사), 김수동(아주대학교 대학원장), 김연화((사)소비자공익네트워크 회장), 김영대(환경문화시민연대 회장), 김용호(21녹색환경네트워크 회장), 김윤(국민인성진흥재단 회장), 김재현((사)한국떡류식품가공협회 회장), 김정수(자유교육연합 상임대표), 김종철((사)한국청소년보호육성회 총재), 김진관(아리수환경문화연대 대표), 김진현(세계평화포럼 이사장), 김창남(경희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 교수), 김형주((사)한민족운동지도자연합회 총재), 노현정(NK경제인연합회 회장), 문철홍(직장인), 박강수(자연보호중앙회 회장), 박재완(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 박준수((사)한국퇴직자연맹 총재), 박찬성(사랑의실천국민운동본부 대표), 박춘선((사)한국난임가정연합회 회장), 반재철(흥사단 고문), 백성기(선진통일건국연합 상임대표), 백정열(범사련 자문위원), 복금희(시민단체 간사), 서성건(변호사), 서종환((사)문공회 회장), 성기종(해외한민족교육진흥회 교육위원장), 손선환((사)한국다문화가족지원연대 대표회장), 신광성(4.19혁명공로자회 상근부회장), 신동휘(대학원생), 안영철(연변한국인회 회장), 안용환(명지대 연구교수), 안재창(철기 이범석장군기념사업회 이사), 양재길(현곡 양일동선생기념사업회 사무총장), 엄익준(한국기술사회 회장), 오의교(3.1정신선양회 회장), 오장환(자원순환산업인증원 이사), 원인호(한국발명운동협의회 회장), 원일((사)한국방송코미디협회 고문), 유경의((사)사랑의빛 회장), 윤규주(미래정책평가원장), 윤병우(한국직능단체총연합회 수석부회장), 윤영관(대학원생), 윤영용(아이러브태권도운동본부 대표), 윤영희(한국비림원 사무총장), 윤정현(코리아포럼 의장), 이가은(대학생), 이갑산(범시민사회단체연합 상임대표), 이고은(대학원생), 이만의(로하스코리아포럼 이사장), 이명희(한국현대사학회 회장), 이석연(변호사), 이수경(한강사랑시민연대 공동대표), 이수구(건강사회운동본부 이사장), 이숙순(중국한국인회 회장), 이옥순(재일본한국인연합회 회장), 이정호(대학원생), 이지현(국립경찰대학 명예교수), 이현칠(인천시민어버이대학 이사장), 이형철(경기도 당구연맹 경기이사/코치), 이호영(K컬쳐서포터즈 운영위원장), 인명진(목사), 임대율(전 대한근대5종연맹 상임부회장), 임선택(탤런트), 임제성((사)한국청년유권자연맹 경기남서부지부 운영위원장), 임채권(전 서울신용보증재단 상임이사), 임헌조(한국협동조합연대 이사), 장만기(한국인간개발연구원 회장), 장석태(통일천사 미국서북미 지부 공동대표), 전대열(한국정치평론가협회 회장), 전상제((사)사회안전예방중앙회 대표이사), 정정이(재미 워싱턴주 대한체육회 회장), 조대용(독도칙령기념사업국민연합 대표), 조병수(4.19혁명공로자회 부회장), 최돈희(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 회장), 최병환(환경과사람들 대표), 최윤규(국가원로회정책위원), 최윤정(뉴리더국민연합 공동대표), 한재욱(전국환경단체협의회 상임대표), 한진수(대학원생), 황강주((사)한국은빛문화진흥회 회장), 황대영((사)한국수중환경안전협회 회장)[시사포커스 / 김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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