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단수추천지역 49곳도 발표

▲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의 1차 경선지역 발표가 9일 이뤄진 가운데 더민주는 현역 경선지역 10곳과 원외 경선지역 8곳을, 국민의당은 경선지역 12곳을 공개했다. 여기에 국민의당은 단수추천 49명 명단도 이날 함께 공개했다. 사진 / 시사포커스DB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의 1차 경선지역 발표가 9일 이뤄진 가운데 더민주는 현역 경선지역 10곳과 원외 경선지역 8곳을, 국민의당은 경선지역 12곳을 공개했다. 여기에 국민의당은 단수추천 49명 명단도 이날 함께 공개했다.
 
더민주 홍창선 공관위원장이 이날 오전 1차 경선지역을 확정 발표한 가운데 우선 공개된 현역 경선 지역 10곳 중 서울은 3곳, 경기 3곳, 전북 2곳, 제주 2곳으로 밝혀졌다.
 
서울은 성북구갑의 경우 유승희 의원과 이상현 예비후보, 강북구을은 유대운 의원과 박용진 예비후보, 양천구갑 김기준 의원과 황희 예비후보로 확정 발표됐으며 경기도는 수원시갑에서 이찬열 의원과 이재준 예비후보가, 성남시 중원구에선 은수미 의원과 안성욱 예비후보, 부천시 원미구갑에서는 김경협 의원, 신종철 예비후보가 경선에 임하는 것으로 정해졌다.
 
전북은 전주시을의 경우 이상직 의원과 최형재 예비후보, 완주진안무주장수는 박민수 의원과 안호영·유희태 예비후보로 확정됐고, 제주는 제주시갑 강창일 의원과 박희수 예비후보로, 제주시을은 김우남 의원과 오영훈 예비후보로 결정됐다.
 
다음으로 공개된 원외 경선 지역 8곳은 서울, 부산, 울산 각 1곳씩과 경기 3곳, 강원 1곳, 제주 1곳이다.
 
이날 더민주가 전한 바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을은 권오중·이강래·김영호 예비후보, 부산 부산진을은 김종윤·박희정 예비후보, 울산시 울산동은 손삼호·이수영 예비후보, 경기 고양시을은 문용식·송두영·정재호 예비후보, 경기 하남은 문학진·최종윤 예비후보, 경기 의왕과천은 김진숙·신창현 예비후보, 강원 원주시갑은 권성중·박우순 예비후보, 제주 서귀포는 문대림·위성곤 예비후보로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당도 같은 날 오전 1차 공천관리위원회가 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20대 총선 단수 및 경선지역 명단을 1차 발표했는데 단수추천의 경우 서울 13명, 부산 2명, 인천 7명, 경기 14명, 강원 2명, 충북 1명, 충남 5명, 경남 3명, 제주 2명으로 총 49명이라 밝혔으며 경선지역은 서울 5곳, 인천 1곳, 경기 2곳, 강원 1곳, 충북 2곳, 충남 1곳 등 총 12개 선거구에 대해 총 29명의 경선 후보자를 확정·공개했다.
 
아래는 이날 알려진 각 지역별 단수후보 49개 선거구에 대한 명단과 경선 12개 선거구(총 29명)에 대한 명단이다.
 
단수후보 49개 선거구 중 먼저 서울은 동대문갑 김윤, 동대문을 위성동, 은평을 고연호, 마포갑 홍성문, 마포을 김철, 양천을 김현배, 강서갑 김영근, 강서을 김용성, 강서병 김성호, 금천 정두환, 관악갑 김성식, 강동을 강연재, 동작을 장진영으로 정해졌다.
 
부산의 경우 부산진을 이덕욱, 수영 배준현으로 확정됐으며, 인천은 남갑 김충래, 연구을 한광원, 남동갑 김명수, 남동을 홍정건, 부평갑 문병호, 부평을 이현웅, 계양을 최원식이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으로 경기는 수원무 김용석, 성남수정 장영하, 성남중원 정환석, 의정부갑 김경호, 부천원미을 이승호, 부천소사 김정기, 부천오정 서영석, 평택갑 최인규, 구리 정경진, 남양주병 이진호, 하남 유형욱, 용인갑 조성욱, 파주갑 김남현, 안성 이상민인 것으로 확정됐다.
 
또 강원은 원주갑 김수정, 원주을 이석규, 충북의 경우 청주서원 안창현으로 정해졌으며 충남은 천안갑 이종설, 천안병 정순평, 아산 김광만, 논산계룡금산 이환식, 당진 송노섭이 명단에 포함됐고 경남은 양산갑 홍순경, 양산을 허용복, 산청함양거창합천 윤석준, 마지막으로 제주는 제주갑 장성철, 제주을 오수용이 단수추천됐다.
 
아울러 이날 발표된 국민의당의 경선 12개 선거구 29명에 대한 명단은 아래와 같다.
 
서울은 광진을 김태윤·황인철, 강북갑 이승훈·김기옥, 은평갑 김신호·최보선·한웅, 양천갑 심재웅·정준·정별진·박찬정, 동작갑 장환진·서승재인 것으로 밝혀졌으며 인천은 중구동구강화옹진 하승보·김회창, 경기의 경우 의정부을 정희영·장화철, 부천 원미갑 문맹열·황인직으로 확정됐고 강원은 춘천 이용범·윤택구·변지량, 충북은 청주 홍덕 정수창·박재출, 증평진천음성 김경태·김영국·심은지, 끝으로 충남은 홍성예산 명원식·김도연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당은 광주지역의 경우 숙의배심원단 제도를 통해 경선을 실시하지만 그 외 지역(전북·전남 포함)은 여론조사 경선 방식이어서 이날 발표된 지역들 역시 이를 통해 경선이 치러질 예정이다.
 
한편 컷오프 명단과 관련해선 더민주의 경우 이날 초재선 30%에 대한 2차 공천배제 결과를 먼저 발표키로 했으나 기존 일정에서 하루 연기한 오는 10일 단수 지역 발표와 함께 전하기로 했으며 1차 컷오프 당시처럼 현역 의원 명단을 언론에 직접 공개하는 방식이 아니라 컷오프 의원의 지역구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발표하는 등 우회적인 방법을 통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당은 현역 컷오프 기준이 시·도 등 광역대상 하위 20%인데 이를 충족하는 건 현재 광주지역 뿐이어서 이 지역 의원 6명 중 1명을 꼽은 것으로 이날 전했는데 해당 명단은 이르면 내일 발표될 전망이다.[시사포커스 / 김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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