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건자재 5종 모두 아토피 안심마크 획득

▲ KCC(대표 정몽익)가 국내 최초로 실내 마감재로 쓰이는 주요 건축자재 5종 모두에 아토피 안심마크를 획득했다. ⓒKCC
KCC(대표 정몽익)가 국내 최초로 실내 마감재로 쓰이는 주요 건축자재 5종 모두에 아토피 안심마크를 획득했다.
 
9일 KCC에 따르면 최근 ‘KCC창호’, ‘KCC 숲’(PVC경보행 바닥재), ‘그라스울 네이처’(친환경 보온단열재) 등 세 가지 제품이 아토피 안심마크를 획득했다. 건축자재나 새집증후군 등의 영향도 있는 것으로 알려진 아토피는 아이들에게 원인을 알 수 없는 공포의 질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로써 KCC는 이미 아토피 안심마크를 보유하고 있는 ‘숲으로 홈앤 웰빙’(DIY용 친환경 페인트)와 ‘석고텍스’(친환경 불연천장재)에 더해 실내 마감재로 사용되는 주요 건축자재 5종 모두 아토피 안심마크를 획득하게 됐다. 국내 업체로서는 최초다.
 
특히 아토피 안심마크를 모두 보유하게 된 제품 5종은 모두 한국공기청정협회의 친환경 건축자재 인증인 HB(Healthy Building Material) 마크 최우수 등급과 환경부 산하 기관인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인증하는 환경마크도 함께 보유하고 있다. PVC 바닥재의 경우 최근 발암물질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던 미국의 강화마루 제품의 대안으로 거론되고 있기도 하다.
 
KCC 관계자는 “최근 아토피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확산되고 있으며 실내 환경을 주요 원인으로 보는 견해가 많다”고 하며 “이번에 아토피 안심마크를 획득한 제품들은 KCC의 친환경 기술력을 보여주는 한편, 국내에서 처음으로 라인업을 갖추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실내 환경 개선을 통해 아토피로 고생하는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토피 안심마크는 대한아토피협회의 심사를 통해 부여된다. 아토피 환경 예방 효과가 있고 아토피 환우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 획득할 수 있는 마크다.
 
KCC는 아토피 안심마크를 획득한 5종의 주요 건축자재를 지난달 24~28일 열렸던 2016경향하우징페어 홈씨시인테리어 부스에서 선보였다. 창호와 PVC경보행 바닥재 등의 실물은 모델하우스 형식으로 쇼룸에 설치됐고 석고텍스, 그라스울네이처 등의 제품 샘플도 비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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