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지아가 신비주의 벗고 영화 '무수단'으로 돌아왔다.사진 / 원명국 기자

이지아, 김민준 배우와 충무로에서 떠오르고 있는 도지한, 김동영, 오종혁배우가 최정예 특임대로 변신해 비무장지대에서 벌어진 의문의 사고를 파헤치기 위해 24시간 동안의 사투를 벌이는 영화 ‘무수단’ 제목에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한다.
 
흔히들 알고 있는 무수단은 함경북도 화대군 무수단리 칠보산의 동남단에 있는 천연기념물이다. 또 다른 의미로는 북한이 실험중인 미사일 이름도 무수단이다. 하지만 영화 ‘무수단’은 천연기념물보다 미사일 같은 존재이다.
 
영화 ‘무수단’속에서 비무장지대로 정체불명의 사건을 조사하러 들어간 최정예 특임대 대원들이 밝히고자 하는 실체의 이름이자, 세상에 한 번도 공개되지 않은 북한 비밀의 생화학 무기를 뜻한다. 그렇기에 ‘무수단’이라는 단어 자체가 영화제목에서부터 영화 내용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비무장지대에는 군대의 주둔, 무기 배치, 군사시설의 설치 조차 금지되고, 비무장지대의 설정이 결정된다면 설치가 되어있던 것도 철수 또는 철거해야 한다. '무수단'은 그런 공간에서 정체모를 사망사고와 실종사고가 발생해 진상을 파헤치고자 특전대 출신 대위 조진호(김민준)와 생화학이 주특기인 중위 신유화(이지아)가 팀장, 부팀장을 맡아 팀을 꾸려 비무장지대로 파견되어 24시간동안 작전을 펼치는 내용을 담았다.[시사포커스 / 박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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