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경선지역 23곳·단수추천 9곳·우선추천 4곳…구미을은 첫 컷오프

▲ 새누리당이 4일 우선추천지역 4곳을 비롯해 단수추천지역 9곳과 서울 등 경선지역 23곳에 대해 1차 발표를 실시했다. 사진 / 원명국 기자
새누리당이 4일 우선추천지역 4곳을 비롯해 단수추천지역 9곳과 서울 등 경선지역 23곳에 대해 1차 발표를 실시했다.
 
새누리당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후 6시 20분경 여의도 당사에서 단수추천지역을 포함해 1차 경선지역을 발표했는데 현역 컷오프 여부와 우선추천 지역 등을 가늠할 수 있는 첫 발표인 만큼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1차 경선지역 중 서울은 8곳이 발표됐는데 종로는 오세훈, 박진, 정인봉 후보가 경선을 치를 예정이고 광진갑은 전지명, 정송학 후보가, 광진을은 이병웅, 정수길 후보가 경선을 실시하게 되며 동대문을은 김형신, 박준선 후보가 경선에서 맞붙을 전망이다.
 
중랑을의 경우 강동호, 윤상일 후보가 경선을 치르게 되고 성북갑은 권신일, 정태근 후보가, 노원을은 김태현, 홍범식 후보가, 강동을은 윤석용, 이재영 후보가 경선을 치르게 된다.
 
부산은 2군데가 발표됐는데 진구갑의 나성린, 정근, 허원제 후보가 경선을 실시할 예정이고, 연제구는 김희정, 이주환, 진성호 후보가 경선을 치를 전망이다.
 
세종시는 김동주, 박종준, 조관식 세 후보가 경선을 치르게 되며 경기는 6곳이 발표됐는데 의정부갑은 강세창, 김남성 후보, 안양동안갑은 권용준, 윤기찬 후보가, 부천오정은 박순조, 안병도 후보가 명단에 포함됐다.
 
광명을은 이효선, 주대준 후보가, 하남은 유성근, 윤완채, 이현재 후보가 포함됐으며 이천은 김경희, 송석준, 윤명희 후보가 경선을 치를 예정이다.
 
강원의 경우 원주갑은 김기선, 박정하, 최동규 후보가 발표됐고 원주을은 김기철, 이강후 후보가 경선에서 맞설 것으로 전해졌다.
 
경북도 1차 경선지역은 2군데 발표됐는데 김천은 송승호, 이철우 후보로, 경북 구미갑은 백성태 백승주 후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 역시 2군데가 1차 경선지역으로 꼽혔는데 창원시 의창구의 박성호, 박완수 후보, 창원시 진해구는 김성찬, 박종춘, 이종구 후보가 꼽혔다.
 
단수추천지역은 부산 3곳, 대전 1곳, 경기 2곳, 충남 1곳, 경북 1곳, 경남 1곳으로 9개지역이 발표됐는데 부산은 남구갑의 경우 현재 당 정책위의장인 김정훈 후보로, 남구을은 서용교 후보로, 사하을은 더민주를 탈당해 새누리당에 입당한 의원인 조경태 후보로 확정됐다.
 
대전은 대덕구에선 정용기 후보, 경기는 평택갑에 원유철 원내대표, 평택을은 현역 의원인 유의동 후보로 결정됐으며 경북 구미을은 장석춘,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는 이주영 후보가 꼽힌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서 구미을은 현 지역구 의원인 김태환 후보가 컷오프된 것으로 밝혀져 새누리당에서의 첫 공천 배제자라는 불명예를 쓰게 됐다.
 
한편 우선추천지역은 4곳으로 청년우선지역은 서울 노원병과 관악갑으로 정해졌고, 여성우선지역은 경기부천원미갑과 안산단원을 2곳이 발표됐는데, 특히 서울 노원병은 이준석 후보가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경합 중인 곳으로 사실상 이 후보로 확정한 것으로 해석된다.[시사포커스 / 김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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