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의 한 원룸에서 살던 80대 노인 숨진 채 발견됐다. 사진/시사포커스DB
지난 1일 광주 서구 쌍촌동에 있는 원룸에서 혼자 살던 노인이 숨진 채 발견됐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혼자 살던 노인 A(81)씨가 학교에서 해오던 봉사활동에 나오지 않자 학교 측이 딸(41)에게 전화를 했고, 딸(41)은 아버지 A(81)씨를 찾으러 집에 갔다가 이불을 덮은 채 숨져있는 것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노인 A(81)씨는 지난해부터 광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배움터지킴이로 일하며 등교와 하교 시간 교통안전과 학생들끼리의 폭력 예방 등 학생들의 생활지도사 봉사활동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A(81)씨는 부인과 사별한지 10년 정도 됐고 계속 심장질환을 앓고 있다는 진술을 받았다.
 
경찰은 ‘시신의 상태로 보아 숨진 지 10일 정도 된것으로 추정했다.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시사포커스 / 박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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