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시민들 민심 반영 공천”

▲ 더불어민주당은 29일 천정배 국민의당 공동대표의 지역구인 광주 서구을에 인재영입으로 당에 합류한 양향자 전 삼성전자 상무를 전략공천하기로 결정했다. 사진 / 원명국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9일 천정배 국민의당 공동대표의 지역구인 광주 서구을에 인재영입으로 당에 합류한 양향자(49) 전 삼성전자 상무를 전략공천하기로 결정했다.
 
더민주 김성수 대변인은 이날 오전 비상대책위원회 회의 직후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전했다.
 
김 대변인은 “더민주가 수권정당, 대안정당이 되기 위해선 혁신적인 공천과 이기는 공천이 중요하며 참신하고 실력있는 인재를 공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양 전 상무는 우리 당 총선 승리와 호남 민심에 부합하는 최적의 후보”라고 추켜세우면서 “각종 여론조사 결과 경쟁력이 확인된 후보로 광주 시민들의 민심(을 반영한) 공천이라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앞서 더민주는 광주 서을 지역을 전략공천 지역으로 결정한 바 있다.
 
전략공천 대상자로 결정된 양 전 상무는 전남 화순군 출신으로 광주여자상업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삼성전자에 반도체메모리설계실 연구보조원으로 입사, 지난 2014년 고졸 출신으로 임원자리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문재인 대표 시절 영입된 양 전 상무는 김종인 체제 이후로는 선거대책위원으로 활동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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