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 기업을 비롯 경협보험에 가입한 영업소에 대한 지원 당부

▲ 통일부 관계자에 따르면 홍용표 통일부 장관은 21일 서울 서소문로에 위치한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를 방문 “신속히 처리해 실질적 맞춤형 지원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시사포커스DB
통일부 관계자에 따르면 홍용표 통일부 장관은 21일 서울 서소문로에 위치한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를 방문 “신속히 처리해 실질적 맞춤형 지원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홍용표 장관은 “입주 기업들의 피해를 가족의 일처럼 생각해서 그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서 섭섭해 하거나 소외받지 않도록 꼼꼼하게 챙기고 맞춤형 지원으로 신속하게 처리해 달라”고 밝혔다.

또한 홍 장관은 입주 기업을 비롯해 경협보험에 가입한 영업소 등에 대해서도 합동대책반에 잘 보고해 차질없는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당부했다.

현재 경협보험에 가입한 기업은 112개이며, 이중 개성공단에 입주해 생산을 하는 기업은 79개이다. 이 외에도 11개 영업소와 미착공 기업 22개 등 33개 기업도 보험에 가입한 상태이며, 이번에 경협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 장관은 이어 김남식 개성공단관리위원장과 최상철 지원센터장(개성공단 관리위원회 부위원장) 등 직원들과 면담을 갖기도 했다. 최 센터장은 해당 브리핑에서 초반에는 출입 절차에 대한 문의가 쇄도했지만, 시간이 지난 현재는 보험금 지급대상이나 원청업체 클레임 등 경협보험금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사포커스 / 박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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