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적인 맞춤형 실용화교육 프로그램 시동

▲ 서울시는 일자리 창출과 국화분재산업 진흥을 위해 다음달 '국화분재 기술자 양성교육' 강좌를 개설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일자리 창출과 국화분재산업 진흥을 위해 다음달 '국화분재 기술자 양성교육' 강좌를 개설한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국화는 다른 분재에 비해 짧은기간 생산이 가능하다. 생산량이 적어 희소성이 있으며 가을을 상징하는 꽃으로 인기가 높아 일자리 창출과 소득향상에 적합하다.

이번 강좌는 서울 강동구 상일동 소재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체험교육장에서 다음달부터 11월까지 열리며 평일반은 격주 수요일, 주말반은 격주 토요일마다 실시된다.

교육은 수료후 바로 창업이 가능하도록 이론 30%, 실습 70% 등 전문적인 실습교육 위주로 진행된다. ▲국화분재 재배이론 ▲목부작·석부작·소품분재 등 국화분재 실습 ▲우수 단체 및 경영체 현지학습 등이며 11월엔 국화전시경연대회를 개최한다.

22일 오전 11시부터 다음달 3일 오후 4시까지 서울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agro.seoul.go.kr)에서 참여자를 모집한다. 강좌예약 접수 후 전자우편(comus66@seoul.go.kr)으로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서류심사를 거쳐 최종 60명(기초과정 40명·심화과정 20명)이 선정되며 교육비는 무료이나 개인 실습용 도구는 수강생이 부담해야 한다.

김영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전문적인 맞춤형 실용화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우수한 국화분재 기술자를 양성하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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