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견 상당히 좁혀져…“최종 결론 내기로” 합의

▲ 여야가 오는 18일 양당 대표가 참석한 4+4 회동을 통해 쟁점 법안과 선거구 획정 등에 대해 논의키로 했다. 사진은 본회의장에서 대화를 나누는 양당 원내대표. 사진 / 원명국 기자
여야가 오는 18일 양당 대표가 참석한 4+4 회동을 통해 쟁점 법안과 선거구 획정 등에 대해 논의키로 했다.
 
새누리당 원유철·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원내대표는 16일 오후 국회에서 만나 오는 양당 대표와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원내수석이 참석하는 ‘4+4 회동’을 18일 열기로 합의했다.
 
더민주 이춘석 원내수석은 기자들과 만나 “18일 저녁 정도에 당 대표를 포함해서 최종적인 결론을 내자고 했다”면서 “선거구와 쟁점 법안에 대해 마지막으로 다시 조율을 할 것이고 그간에는 비공식적으로 대화를 진행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이 원내수석은 이어 “실질적으로 쟁점 법안에 대해서는 쟁점이 거의 한 가지 내지는 두 가지로 좁혀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양당이 결단을 내리면 된다”고 밝혔다.
 
이 원내수석은 “선거법과 관련한 선거구 획정 부분은 거의 다 의견 일치를 봤고, 석패율 제도만 새누리당이 반대하고 있기 때문에 새누리당의 논의가 필요하다”며 “양당이 정치적 결단을 내려야 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