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단, “무리뉴 감독이 바란을 레알 마드리드로 데려왔지만, 바란이 클럽에 남기를 바란다”

▲ 지네딘 지단 감독/ 사진: ⓒ뉴시스
레알 마드리드를 이끄는 지네딘 지단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이 돌고 있는 수비수 라파엘 바란에 대해 선을 그었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 지단 감독은 “무리뉴 감독이 바란을 레알 마드리드로 데려왔지만, 바란이 클럽에 남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무리뉴 전 첼시 감독은 지난 2011년 레알 마드리드 사령탑에 있을 당시 바란을 프랑스 RC랑스로부터 영입했다. 현재 영국과 스페인 언론이 무리뉴 전 감독의 차기 행선지로 맨유를 꼽고 있는 가운데, 바란을 영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한편 플로렌티노 페레즈 레알 마드리드 회장은 지난달 프랑스 풋볼과의 인터뷰를 통해 “팬들이 바란을 매우 좋아한다. 그는 위대한 선수일뿐만 아니라 인간적으로도 그렇다”고 언급한 바 있어 지단 감독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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