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예능분석] 멤버 가능성 분석

▲ ‘프로듀스101’ 슬슬 드러나는 상위권 윤곽 / ⓒ Mnet
관심도 높은 멤버들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2월 13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는 지난 12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101’의 시청률을 3.3%라고 전했다.
 
이번에 공개된 ‘프로듀스101’ 4화는 1화부터 3화까지 1%대 시청률을 기록해왔던 것과는 다르게 처음으로 3%대 시청률을 돌파했다.
 
이는 ‘프로듀스101’의 관심도가 점점 오르고 있다는 반증이고, 현재 시점에서 돋보인 멤버는 끝까지 갈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뜻이다.
 
지난 주게 크게 관심을 끌었던 멤버가 유연정이었다면, 이번 주의 주인공은 원더걸스의 ‘아이러니’를 부른 1조의 김세정과 김소혜였다.
 
김소혜는 가사 실수를 했지만 크게 발전한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아마, 김소혜가 실수 없이 무대를 마쳤다면, 그에 상응하는 감동적인 편집이 따라줬을 것이지만, 가사 실수가 약간 아쉬운 부분이 됐다.
 
김세정은 뛰어난 실력에 같은 팀원을 독려하고, 가르쳐주기까지 하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많은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무대 역시도 200표를 넘게 받아 팀을 승리로 이끌었고, 팀 배틀 전체 1위를 기록했다.
 
이 두 사람 외에도 애프터스쿨의 ‘아’를 부른 1조 임나영은 특유의 포커페이스로 시선을 모았고, 2조의 김서경은 혼자 고군분투하는 모습으로 관심을 받았다.
 
에프엑스의 ‘라차타’를 부른 1조의 김다니, 2조의 김도연, 카라의 ‘Break it’을 부른 1조의 김나영은 각자 팀원들 사이에서 돋보이는 실력과 비주얼을 선보였다.
 
포미닛의 ‘핫이슈’를 부른 2조에서는 최유정이 여전한 에이스기질을 보였다. 하지만 아쉽게도 센터를 양보하며 승리를 거두진 못했다. 그럼에도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는 것에는 성공했다.
 
또한 김세정 조의 상대였던 이해인은 안정적인 가창력과 춤을 선보이며 팀을 이끌었지만, 아쉽게도 승리를 거두지는 못하면서 안타까움을 주었다. 약간 팀을 강하게 이끄는 면이 있었지만, 실력으로 증명한 경우다.
 
이번 주 방송에서는 김세정, 김소혜, 임나영, 김서경, 김다니, 김도연, 김나영, 최유정, 이해인 등이 주로 관심을 얻으며 순위 변동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에 높은 순위를 받았던 멤버들인, 전소미, 허찬미, 정채연, 전소연, 강미나, 기희현, 주결경, 권은빈, 정은우, 윤채경, 지난 주 가능성을 보여준 유연정까지 포함한다면 대략 20명 정도가 앞으로 상위권 그룹을 형성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특히, 기존의 팬덤을 가지고 있던 전소미와 새롭게 떠오르는 김세정의 1위 다툼이 점점 흥미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Mnet ‘프로듀스101’은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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