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훈련 중인 투수들, 매우 인상적이다”

▲ 오승환/ 사진: ⓒ뉴시스
오승환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스프링캠프에서 첫 훈련을 가졌다.
 
세인트루이스 지역매체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는 13일(한국시간) 오승환이 14시간 반의 비행 후 미국 플로리다 주피터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오승환은 지난 11일 오전에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해 현지에 도착했고, 이튿날부터 훈련에 참가했다. 러닝으로 몸을 가볍게 풀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외야를 뛴 오승환이 전력으로 뛰었을 때 팀내 구원투수 중 가장 빠를 것이란 사실은 분명해 보였다”고 전했다.
 
오승환이 훈련 중인 주피터 훈련장에는 마이클 와카, 타일러 라이언스, 세스 매니스, 케빈 시그리트, 아담 웨인라이트, 미치 해리스 등이 훈련을 갖고 있다. 오승환은 동료 선수들의 공을 던지는 모습에 집중했다.
 
그는 “매우 인상적이다”며 “메이저리그를 계속 봐왔기 때문에 투수 중 몇몇은 알고 있다. 그들이 좋은 투수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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