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본분금메달 화면캡쳐
국내 대표 걸그룹이 대거 안방을 강타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지난 설 명절 마지막 날인 10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 KBS 2TV 설 파일럿 ‘본분금메달’의 베일이 벗겨지자 시청자들은 몸을 사리지 않고 웃음을 향해 살신성인하는 걸 그룹들의 모습에 배꼽을 움켜 잡으며 웃음을 터트렸다.
 
김구라-전현무-김준현의 3MC가 진행하고 ‘EXID’ 하니, 솔지, ‘AOA’ 지민, ‘에프터 스쿨’ 리지, ‘여자친구’ 유주, ‘트와이스’ 다현, 정연, ‘피에스타’ 차오루, ‘나인뮤지스’ 경리, ‘헬로비너스’ 나라, ‘베스티’ 혜연과 엔씨아, 박보람, 허영지 등이 출연한 ‘본분금메달’은 상식테스트, 섹시테스트, 개인기 테스트, 집중력 테스트 등 총 4개의 베일에 쌓인 미션을 수행하는 걸 그룹을 통해 반전 속내를 들여다봤다.

첫 번째 공식 미션인 상식 테스트에 참가한 솔지는 “저 지금 대답해야 해요?”라고 묻는가 하면 상식이 ‘하’라고 밝힌 지민은 “달에 첫 발을 내디딘 사람”의 이름으로 “암스트롱 님”이라고 대답해 웃음을 폭발시켰다. 또한 나라는 헬렌 켈러의 선생님으로 “나이팅게일”을 외쳐 스튜디오에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비주얼 유지 테스트에서는 ‘헬로 비너스’의 나라가 영예의 금메달을 목에 걸고 “감동적이다”라며 “나와서 1위를 한 게 처음이다”라고 말해 동료 걸 그룹들의 응원이 담긴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두 번째 공식 미션인 섹시 테스트에서 몸무게 공개에 들어간 이들은 가장 정확한 몸무게에는 하니가, 가장 큰 차이가 나는 몸무게에는 허영지가 뽑혀 충격을 선사했다. 이에 허영지는 “요즘 채소만 먹고 있다. 저 때 제일 뚱뚱했다. 지금 가장 많이 뺐다”며 유쾌하게 항변해 더욱 큰 웃음을 선사했다.
 
세 번째 공식 미션인 개인기 테스트는 그야말로 걸 그룹 개인기 종합선물 세트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솔지는 현숙, 임원희, 이수영, 달려라 하니의 고은애 성대모사를 완벽하게 선보이는가 하면, 하니는 신현준, 이선균, 신문선, 안성기, 조승우까지 다양한 성대모사에 성공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날 이같이 무대 위에서 다양한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아 온 걸 그룹들의 몸을 사리지 않은 반전 매력은 안방극장에 생각지도 못한 웃음폭탄을 선사했다.

다양한 상황 속에서도 특유의 긍정적인 웃음과 허심탄회한 모습을 발산함으로 이들의 매력은 더욱 빛이 났고, 왜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뜨거운 사랑을 받는지 알 수 있게 한 무한 매력 방출의 시간이었다. 또한 그 동안 궁금했으나 확인할 수 없었던 다양한 무허가 테스트로 웃음을 선사하며 초강력 돌직구 예능의 탄생을 알렸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