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 극적인 동점골로 팀을 패배에서 구했다

▲ 디에고 코스타, 동점골로 첼시 11경기 연속 무패/ 사진: ⓒ뉴시스
첼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동점골로 패배를 면했다.
 
첼시는 8일 오전 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브릿지에서 열린 2015-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맨유와의 경기에서 디에고 코스타의 극적인 동점골에 힘입어 1-1로 비겼다.
 
이로써 첼시는 컵 대회를 포함해 11경기 무패를 기록했다. 다소 무승부가 많기는 하지만, 정규리그는 3승 6무를 달리며 7승 9무 9패 승점 30점으로 리그 13위까지 올랐다.
 
맨유는 후반 16분 페널티 박스에서 웨인 루니가 넘긴 패스를 제시 린가드가 터닝슛을 작렬하면서 선제골을 터뜨렸다.
 
맨유가 귀중한 1승을 챙기나 싶었지만, 후반 추가시간 세스크 파브레가스의 패스를 받은 코스타가 골키퍼 데 헤아를 제치고 왼발로 마무리 지었다.

경기는 원점으로 돌아가면서 지난 2012년 10월 이후 첼시전 원정 승리를 앞두고 있던 맨유는 고배를 마셔야 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