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스, 이날 승리로 KCC와 반 경기차 유지

▲ 모비스, 리그 선두 유지/사진: ⓒ뉴시스
한국 프로농구가 선두경쟁에 불이 붙었다.
 
울산 모비스 피버스는 7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5-16시즌 KCC 프로농구’ 창원 LG 세이커스와의 경기에서 69-58로 승리하며 선두 자리를 지켰다.
 
모비스는 연이은 패배로 전주 KCC 이지스(31승 18패)와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30승 18패)로부터 선두 자리를 위협받았지만 31승 17패로 일단은 선두를 수성하는 데 성공했다.
 
이날 경기에서 외국인선수 아이라 클라크가 31득점 17리바운드로 맹활약을 펼쳤고, 전준범은 11득점, 송창용이 10득점, 함지훈이 8어시스트로 승리를 도왔다.
 
반면 최근 연승 상승세를 타고 있던 LG는 19승 30패로 주춤했다. 외국인선수 트로이 길렌워터가 부상으로 빠진 게 컸다.
 
한편 KCC와 불과 반 경기밖에 차이가 나지 않은 모비스가 시즌 끝까지 선수를 달리게 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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