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에서 북한인권법 알맹이 빼자는 것, 북한 눈치보는 것과 다름없어”

▲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7일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강행과 관련, “국민 안전을 위해 이번주 중이라도 본회의를 열어 테러방지법과 북한인권법을 통과시키도록 야당과 협의를 하겠다”고 주장했다. 사진 / 원명국 기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7일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강행과 관련, “국민 안전을 위해 이번주 중이라도 본회의를 열어 테러방지법과 북한인권법을 통과시키도록 야당과 협의를 하겠다”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긴급 최고위를 열고 “야당에서 북한인권법이 꼭 필요한데도 알맹이를 모두 빼자는 것은 도발적인 북한 정권의 눈치를 보는 것과 다름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한반도 위기를 초래하고 있는 4차 핵실험에 이어 북한이 오늘 장거리 미사일 도발을 감행했다”며 “이번 도발 행위는 절대 용납해선 안된다”고 이번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비판했다.

또한 김 대표는 “예측 불가능한 북한의 위험한 도전으로부터 우리 국민들을 보호해야하는 테러방지법을 빨리 통과시켜야 한다”며 “북인권법 또한 마찬가지”라고 힘주어 말했다.[시사포커스 / 박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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