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연예분석] 실시간 투표 변화 예상

▲ ‘프로듀스101’ 유연정, 가창력으로 무대를 살렸다 / ⓒ Mnet
연습생들의 그룹 배틀이 그려졌다.
 
2월 6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는 지난 2월 5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101’의 시청률을 1.8%라고 전했다.
 
‘프로듀스101’은 첫 회에 1.6%, 2회에 1.7%를 기록한 바 있다. 3회에 1.8%를 기록하며 큰 차이는 없지만 소폭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3회에서 유난히 눈에 띈 것은 유연정이었다. 유연정은 다른 연습생들에 비해 비주얼이 뛰어나진 않지만, ‘가수’라는 기본에 충실할 수 있는 가창력이 돋보였다.
 
소녀시대 ‘다시 만난 세계’를 부른 1조 윤채경, 유연정, 박해영, 조시윤, 강경원은 평범하게 무대를 시작했다.
 
그러나, 점차 노래가 시작될수록 유연정의 가창력이 빛을 발했다. 유연정은 후렴 고음 부분부터 진가를 보이더니 후반부 무대를 거의 혼자 이끌어갔다.
 
무대는 대성공이었고, 트레이너들과 다른 연습생들의 큰 호평을 받았다. 그러나 그들의 상대는 ‘어벤져스팀’으로 불리는 기희현의 팀이었다. 아직 그 결과가 공개되진 않았지만, 아마 무대의 퀄리티가 차이가 나더라도 투표 자체는 기희현 팀이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 투표는 고작 천표를 더해줄 뿐이다. 이번 무대를 통해 유연정은 자신의 이름과 실력을 알릴 기회를 얻었다.
 
지난주와 이번 주에 돋보이는 활약을 보였던 최유정은 ‘센터’에 서면서 자신의 얼굴을 알렸다. 그리고 그녀의 이야기가 사람들의 궁금증을 이끌어내면서, 또한 뛰어난 실력을 보이면서 다섯 계단을 상승해 8위까지 올랐다.
 
유연정도 그렇게 상승하지 말란 법은 없다. 현재 유연정은 55위로 높지 않은 순위에 위치해 있다. 이번 회를 통해 가창력을 선보였으니, 아마 순위가 대폭 상승할 가능성이 있을 것이다.
 
그와 비슷하게, 가창력 대결을 펼쳤지만 음이탈을 냈던 허찬미의 경우에는 순위 하락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
 
지난 방송에서 크게 활약했던 김세정(2위), 기희현(5위, 4위 상승), 최유정(8위, 5위 상승), 그리고 김소혜(16위, 2위 상승)가 대부분 순위를 끌어올린 만큼, 다음 투표 때 큰 변동이 있을 가능성이 충분하다.
 
한편, Mnet ‘프로듀스101’은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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