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몰로 3라운드 중단, 리디아 고와 장하나가 공동 선두 그룹 형성
리디아 고는 장하나는 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골든 오칼라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가 일몰로 중단되기 전까지 1위에 올랐다.
올 시즌 첫 우승을 노리는 리디아 고와 지난해 LPGA 데뷔 후 첫 우승을 겨냥 중인 장하나가 공동 선두가 되면서 관심을 모았다.
전날 2라운드 17번홀까지 진행했던 리디아 고는 18번홀을 보기를 범했지만 곧 3라운드에서 버디를 쳤고, 장하나는 2라운드 1번홀부터 3라운드 6번홀까지 마치면서 공동 선두 자리까지 올랐다.
킴 카우프만, 렉시 톰슨, 제시카 코다(이상 미국), 노무라 하루(일본), 김세영(24·미래에셋) 등 5명은 6언더파 공동 3위 그룹을 형성, LPGA 투어 데뷔전인 전인지(22, 하이트진로)는 공동 8위가 됐다.
한편 이번 대회는 일몰로 3라운드가 중단되면서 다음달 4라운드에 앞서 먼저 3라운드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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