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 주총서 최종 선임

▲ NH농협생명 이윤배 부사장이 신임 농협손해보험 사장으로 내정됐다. ⓒNH농협생명
NH농협생명 이윤배 부사장이 신임 농협손해보험 사장으로 내정됐다.
 
16일 NH농협금융지주에 따르면 자회사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이윤배 농협생명 부사장이 차기 농협손해보험 사장으로 내정됐다. 이윤배 내정자는 이달 말 농협손해보험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최종 선임된다.
 
이윤배 내정자는 강원도 속초 출신으로 1979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했다. 이후 공제회계팀장, 리스크관리부장, NH농협증권 리스크관리본부장, 강원영업본부장, 강원지역본부장 등 농협 내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지난해 1월부터는 농협생명보험 전략총괄 부사장을 맡아왔다.
 
이윤배 내정자는 특히 농협보험 내부 사정에 밝아 전문 보험경영자로 인정받아왔다. 농협생명은 지난해 이윤배 부사장이 전략총괄을 맡으면서 15.8%에 불과하던 보장성보험 비중을 29%로 끌어올렸다. 이로 인해 이윤배 부사장은 농협생명의 장기적인 수익구조 변화와 체질 개선을 위한 기반을 닦았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 시사포커스 / 김종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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