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 돌보는 생활정치 꽃피워야”

▲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비례대표)이 14일 송파병 지역구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민생정치, 살림의 정치를 실천하겠다” 밝혔다. ⓒ시사포커스DB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비례대표)이 14일 송파병 지역구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민생정치, 살림의 정치를 실천하겠다” 밝혔다.

남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의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국민께 희망이 아닌 절망을 주는 구태의연한 정치를 혁신해야 한다”며 이 같이 전했다.

또한 남 의원은 “지금 대한민국은 더 이상 희망을 얘기하지 않는다”며 “소모적인 정쟁에 골몰하고 국민위에 군림하는 권력정치가 아니라 민생을 최우선으로 돌보는 생활정치를 꽃피워야 한다”고 현 정치권에 대한 비판의 뜻을 보였다.

아울러 그는 “아동, 청소년과 여성, 장애인, 노인 등 사회적 약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경제적 사회적 삶의 질을 향상하는 살림의 정치, 돌봄의 정치를 펼치겠다”며 “'일 잘하는 송파똑순이' 남인순이 하겠다”고 본인에 대해 소개했다.

덧붙여 남 의원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활동과 당 을지로위원회 활동을 통하여 돌봄 사각지대에 놓여있거나 차별받는 사회적 약자와 을(乙)들의 눈에서 흐르는 눈물을 닦아주고자 애써왔고, 송파병의 산적한 현안을 해결하고자 구석구석 부지런히 뛰어왔다”며 “한 사람의 삶을 바꾸기 위해, 시민의 삶을 바꾸기 위해 필요한 것은 제대로 된 정치를 하는 것”이라며 강조했다. [시사포커스 / 박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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