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어르신께 무료 ‘장수사진’ 촬영 선물

▲ 12일 인천대는 인천시 남구노인복지관과 함께 남구 거주 만65세 이상 어르신 1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영정사진의 일종인 일명 ‘장수사진’을 찍어 액자에 담아 드리는 재능기부행사를 펼쳤다고 발표했다. ⓒ인천대학교
12일 인천대는 인천시 남구노인복지관과 함께 남구 거주 만65세 이상 어르신 1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영정사진의 일종인 일명 ‘장수사진’을 찍어 액자에 담아 드리는 재능기부행사를 펼쳤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진행된 ‘무료 영정사진 촬영 재능기부’ 행사는 인천대 사회봉사센터 최일용 팀장을 비롯한 인천대 사진동아리 ‘하양검정’ 회원 대학생 7명이 자원봉사자로 참가해 헌신적인 봉사를 실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영정사진을 미처 준비하지 못했던 어르신들은 손주뻘 대학생들의 따뜻한 봉사에 좋은 명절 선물을 받은것 같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남구노인복지관 이종원 관장은 “인천대와 인연이 돼 다양한 활동이 지속적으로 연계되길 바란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이에 사회봉사센터 최일용 팀장은 “누구든지 부모님께 영정사진을 찍자고 말씀드리기가 힘든 점을 고려해 볼 때 사진동아리 회원들의 솔선수범으로 어르신들께 기쁨을 드릴 수 있어 참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인천대가 지역거점 대학으로서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가정형편이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나눔 실천에 적극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시사포커스 / 박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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