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고용 확대 위한 지원과 사회적 인식 개선 필요
이를 위해 센터는 지난해 2015년 11월 16일부터 12월 24일까지 장애인고용사업체 120곳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결과 먼저 사업체에서 장애인 근로자가 힘들어하는 주요 원인으로는 ‘대인관계문제’(41%)를 1순위로 뽑았다. 이어 ‘질병, 건강문제’(17%), ‘개인적 사유’(12%), ‘장애로 인한 직무의 제한 또는 어려움’(11%) 등이 이어졌다.
특히 장애인근로자의 인사관리에 있어 가장 어려운 점은 ‘직무배치의어려움’(51%)이 해당됐으며, ‘비장애인과의 형평성 고려’(16%), ‘산업재해의 위험성’(11%), ‘동료들과의 불화’(10%)에 대한 의견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장애인고용을 확대시키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정부지원 확대’(50%)와 ‘사회적 인식개선’(32%)이라고 응답했다. 뿐만 아니라 사업체가 장애인근로자에게 가장 바라는 점은 ‘책임감 있는 업무수행’(59%)과 ‘업무실적향상’(20%)등이었다.
서울시장애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 김영배 원장은 “장애인근로자에 대한 사업체의 의견을 반영해 적극적인 사후관리와 장기적인 고용유지를 위해 적응지도 향상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사포커스 / 박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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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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