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사람이 좋다’에 출연

▲ 오늘의 연예이슈 서정희의 홀로서기, 용기에 박수를 / ⓒ MBC
서정희가 방송에 출연했다.
 
1월 9일, 서정희는 MBC ‘휴먼다큐 사랑이 좋다’에 출연하며 다시 새롭게 시작하려는 모습을 대중들 앞에 전달했다.
 
서정희는 서세원에게 폭행당했던 사실을 밝히며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을 선사했고, 지난 해 서세원과 이혼했다.
 
그리고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자신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그리고 눈물로 전했다. 서정희는 친정 식구들, 아이들 모두 미국에 살고 있어 혼자 지내고 있었다.
 
서정희는 “왜 참고 안 사느냐, 왜 안 참아. 여태 잘 참고 살았잖아. 끝까지 참아. 그런 분들도 있다. 그런데 이제 그렇게 못 할 것 같아요. 저를 다시 찾고 싶어요. 라고 용기를 냈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 용기의 이유는 아이들이 컸기 때문이다. 아이들이 이제 컸고, 저를 동등하게 이해할 수 있고 대화할 수 있는 나이가 됐기 때문에 용기를 낼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서정희는 자신의 인생을 찾는다 말했다. 극단 데뷔에도 도전했고, 하고 싶은 것들 리스트를 작성했다.
 
그런 서정희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뭉클함을 느꼈고, 그저 서정희의 홀로서기에 박수를 보내고 싶어지지 않았을까.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