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뮤직뱅크 출연

▲ 오늘의 아이돌 ‘러블리즈’ 험난한 경쟁 뚫을까 / ⓒ 울림엔터테인먼트
러블리즈가 2016년 대세로 떠오를까.
 
1월 8일, 러블리즈 베이비소울, 유지애, 서지수, 이미주, Kei, JIN, 류수정, 정예인은 KBS2 ‘뮤직뱅크’에 출연하기 위해 KBS 신관을 찾았다.
 
이날 러블리즈는 방탄소년단, 달샤벳, 이예준, LUCKY J, B.I.G, 박시환, 로드보이즈, 퍼펄즈, Lush, 안다, 코코소리, 업텐션, 헤일로, 라붐, 가물치, RP(로열파이럿츠), I.C.E, 옥탑방작업실(Feat. 벤), 장미와 함께 무대에 오른다.
 
러블리즈는 지난 2014녀 11월 17일 데뷔 앨범 ‘Girls` Invasion’을 통해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특히 윤상이 만든 작곡팀인 OnePiece와 작사가 김이나가 대부분의 곡의 작업에 참여하며 기대감을 모았었다.
 
이후 2015년 3월 3일 ‘Hi~’를 통해 1집 리패키지 앨범을 공개했고, 10월 1일에는 ‘Ah-Choo’가 포함된 ‘Lovelz8’을 선보였다.
 
러블리즈가 본격적으로 많은 대중들에게 알려진 것은 이 앨범을 통해서였다. 특히 ‘Ah-Choo’를 통해 많은 팬들이 러블리즈를 찾게 됐고, 12월 7일 공개한 ‘Lovelinus’를 통해 인기를 이어갔다. 이번 앨범에서는 ‘그대에게’라는 곡을 타이틀로 선정해 활동 중이다.
 
러블리즈는 최근 여자친구, 트와이스 등과 함께 여러 예능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그 중 케이와 수정의 활동이 도드라지며 새로운 팬들을 끌어 모으고 있다.
 
2016년 떠오를 걸그룹으로 러블리즈가 기대되는 이유는 우선 케이나 류수정 같은 초반 관심을 끌어줄 에이스 멤버가 있다는 점이다. 대다수의 아이돌은 ‘먼저’ 뜨는 멤버가 하나씩 있다. 그리고 그 멤버를 통해 아이돌 자체가 조명되고, 아이돌 자체의 인지도도 올라간다.
 
케이나 류수정 같은 경우는 그런 역할을 해주기에 손색없다. 특히 케이 같은 경우는 여러 예능에 등장한다면 금세 새로운 대세 아이돌 유망주로 떠오를 것이다.
 
또 다른 이유는 노래에 있다. 최근 아이돌에게 기본적으로 요구되는 것이 노래다. 가수가 노래를 못하면 존재 의의가 없다. 러블리즈는 노래에서 나름대로 강점을 가질 만하다. 특히 ‘마이 리틀 텔레비전’을 통해 등장했던 케이와 수정 같은 경우 뛰어난 노래 실력을 선보이며 많은 사람에게 알렸다. 그런 식으로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
 
아마 이후 ‘복면가왕’ 같은 프로그램에 등장한다면 재평가가 이루어질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복면가왕’에서도 경쟁력이 있는 보이스일지는 아직 미지수다. 출연해서 좋은 결과를 낸다면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경쟁할 수 있는 그룹이 있다는 것도 호재다. 러블리즈는 지난 ‘주간 아이돌’에서 여자친구, 트와이스와 함께 나왔고, 그 외에도 세 그룹 혹은 두 그룹이 엮여서 나온 프로그램들이 적지 않다. 이런 경쟁 구도가 이어진다면 오히려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윈윈 구도가 된다.
 
과연 2016년 러블리즈가 새롭게 떠오르는 걸그룹으로 한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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