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대 풍자를 살린 유쾌한 마당놀이

▲ ‘춘향이 온다’는 8일부터 2월10일까지 남은 29회차의 공연을 이어 갈 예정이다. ⓒ국립극단
해오름극장에서 지난달 16일 막을 올린 국립극장의 마당놀이 ‘춘향이 온다’가 이달 3일까지 객석 점유율은 95%를, 관객수는 1만9501명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마당놀이 ‘춘향이 온다’는 재작년 역시나 국립극장에서 공연했던 ‘심청이 온다’에 이은 ‘온다’시리즈 마당놀이의 두 번째 작품으로, 손진책(연출)·국수호(무용)등의 마당놀이 원조 제작진이 다시 뭉쳐 춘향과 몽룡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해학이 담긴 마당놀이 공연으로 재탄생시켰다.
 
또한 이번 ‘춘향이 온다’에서는 동시대 풍자와 질펀한 유머 등 마당놀이의 매력은 살리는 등 제작진의 많은 노력이 담겨있다.
 
‘춘향이 온다’는 8일부터 2월10일까지 남은 29회차의 공연을 계획대로 이어 갈 예정이다. [시사포커스 / 여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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