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칸 겐다이, “마에다 부인의 의사가 마에다 발목 잡았다”

▲ 마에다 겐타/ 사진: ⓒ히로시마 도요카프
마에다 겐타(28)의 계약을 두고 상반된 의견들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계약이 진행된 이유에는 부인이 영향을 끼쳤다는 주장이 나왔다.
 
일본 ‘닛칸 겐다이’는 6일(한국시간) “마에다의 연봉이 예상보다 낮게 책정이 된 것은 부인의 의사 때문이고, 결과적으로 계약에 발목을 잡았다”고 밝혔다.
 
마에다의 부인은 자녀의 생활 및 교육 환경을 중요시하면서 서해안에 있는 구단을 원했던 것으로 보인다. 당초 마에다가 미국에 입국한 후 LA 다저스의 홈구장 다저스타디움을 먼저 방문하는 등 관심을 보였던 이유가 설명된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 등에 따르면 마에다는 8년 2500만 달러 규모에 인센티브만 1000만~1200만 달러에 달한다.
 
사실 여러 구단이 마에다를 두고 경쟁했다면 계약 규모가 올라갔겠지만, 닛칸 겐다이는 마에다의 부인 의사가 알려지면서 다저스가 유리한 상태로 협상 테이블에 앉았다고 봤다.
 
한편 현재 다저스는 마에다의 공식 입단에 관한 발표를 하지 않은 상황이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