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신년 음악회

▲ 수원문화재단이 16일 오후 5시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빈 소년합창단을 초청하여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수원문화재단
수원문화재단이 16일 오후 5시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빈 소년합창단을 초청하여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빈 소년합창단은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소년합창단으로, 1498년에 조직되어 520여 년의 유구한 역사를 자랑한다. 또한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빈 국립오페라단과 함께 빈 궁정악단의 명성을 그대로 이어오고 있는 전통 깊은 합창단으로도 알려져 있다.
 
한국인 단원 이정민군이 소속되어 있는 부르크너 팀이 내한하는 이번 새해맞이 공연에서는 요한 슈트라우스의 새해맞이 음악부터 빈 소년 합창단의 고유 레퍼토리인 종교음악과 각 나라들의 민요 등 시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노래들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은 ‘아름다운 이탈리아(Bella Italia)’를 주제로 이탈리아의 위대한 오페라 작곡가였던 베르디와 익살스럽고 유쾌한 음악을 선사했던 로시니, 영화음악의 거장인 엔니오 모리꼬네의 넬라 판타지아를 선보인다. [시사포커스 / 여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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