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도 옷으로 더 나은 세상 만들어 나갈 것

▲ 3일 글로벌 제조·유통 일괄화 브랜드 유니클로는 지난해 총 5만6450벌의 리사이클 의류와 새 상품을 소외 이웃에게 전달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집계했다. 사진ⓒ유니클로
3일 글로벌 제조·유통 일괄화 브랜드 유니클로는 지난해 총 5만6450벌의 리사이클 의류와 새 상품을 소외 이웃에게 전달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집계했다.
 
5만6450벌의 의류는 60cm 기장의 티셔츠 길이를 기준으로 연결할 경우 약 33.87km에 달하며, 한국을 상징하는 랜드마크인 N서울타워(236.7m)의 무려 140배나 된다.
 
또한 유니클로는 지난 2005년 국내 첫 진출 이후 ‘옷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자’는 기업 이념을 토대로 한 사회공헌활동 비중을 매해 늘려왔다.
 
지난 3월에는 아동복지전문기관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전국 29개 보육원 및 아동복지관에 약 2억9000만원 상당의 키즈 상품, 10월에는 에너지 빈곤층과 환경미화원 등 총 5000명의 서울시 소외 이웃들에게 기능성 내의 히트텍 제품 1만장을 후원한 바 있다.
 
그리고 기부에서 그치지 않고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전 상품 리사이클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들로부터 올해만 2만6450장의 의류를 기부 받아 국내 서울노숙인시설협회와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지원센터에 전달해 훈훈한 화제를 모았다.
 
홍성호 에프알엘코리아 유니클로 대표는 “봉사 활동과 의류 지원에 아낌없는 도움을 주신 고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내년에도 유니클로는 ‘옷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든다’는 기업 이념을 실현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소외 이웃을 돕는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에 165개 매장을 운영 중에 있는 유니클로는 각 매장이 위치한 지역사회의 다양한 니즈에 부응하는 지역밀착형 나눔 활동의 확장을 약속했다. [시사포커스 / 박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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